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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피릿]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내면을 살피다
관리자
조회수 : 243   |   2023-12-15


독립유공자 운암 김성숙 전집 가운데 제1집 저술편이 발간되었다.

국가보훈부 선양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운암 김성숙(雲巖 金星淑)의 저서, 번역서, 논문, 번역서, 다른 사람이 소개한 글 등 운암의 활동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 및 연구 성과 등을 수집하여 3♡ 계획으로 총7권의 운암 김성숙 전집 발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운암 김성숙 전집1: 저술》(김재욱 ·이진명·방준호 번역, 신주백 감수,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엮음, 소명출판, 2023)을 발간하였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국무위원을 지낸 독립운동가다. 그는 1898년 음력 3월 30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림면 강암동에서 태어나 독립과 민주공화 사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용문사에서 출가하고 봉선사에서 수행하였으며, 1919년 3.1운동에 참여하여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23년 북경으로 건너가 중국 내 한국 학생들의 정치적 사상적 지도자 역할을 하며 의열단, 조선의용대, 대한민국임시정부 내무차장·국무위원으로 부인인 두쥔훼이 여사(임시정부 외교위원)와 항일투쟁에 참여하였다. 광복 후에는 독재정권에 맞서 신민당 창당 주역으로 활동하다 1969년 4월 12일 동지들이 비나 피하라고 마련해 준 ‘피우정’에서 서거하였다. 198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운암 김성숙전집 편집위원으로는 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소장 신주백 박사, 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학술부장 윤소영 박사, 중국 자료 발굴을 맡았던 중국광시사범대학 김재욱 교수가 참여했다. 또 이진명 교수(중국광시사범대학 외국인 교원), 방준호 경기대학교 초빙교수, 이상구 박사 등이 번역과 교열에 참여했다.

이번 《운암 김성숙 전집1: 저술》 표지 그림은 운암의 둘째 아들인 화가 두건(杜鍵)이 1941년 충칭의 남안에서 찍은 운암(雲巖)의 사진을 보고 2012년에 그린 유화를 사용하였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난 운암의 초상화를 운암 전집의 표지로 사용하여 오랫동안 중국에서 온갖 풍상을 겪으며 독립운동을 포기하지 않았던 운암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운암 김성숙 전집1: 저술》은 김성숙 선생의 저술을 모아 제1부 『조선민족전선』과 김성숙, 제2부 『조선민족통일전선문제』와 김성숙, 제3부 『조선의용대통신』과 김성숙, 제4부 시사논평과 김성숙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운암 김성숙 전집 발간을 기념하여 12월 19일 춘천MBC 공개홀에서 운암 김성숙 전집 발간 기념 북콘서트 ‘운암의 내면을 읽는다’를 개최한다. 운암 김성숙의 독립운동 사상과 민주화까지의 대장정에 대한 내면을 살펴보는 기회이다.

《운암 김성숙 전집2》는 2024년 1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은 “운암 김성숙 전집의 발간을 계기로 독립, 민주, 통일에 헌신한 운암 김성숙의 사상과 활동이 국내외에 더 널리 알려지고, 학계에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K스피릿(http://www.ikoreanspirit.com) 정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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