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등학생에게는 가산점"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의열단·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운암 김성숙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제3회 운암 김성숙 UCC 공모전'을 오는 10월5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처,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후원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대상인 1등에게는 국가보훈처장상과 상금 200만원 등이 지급된다.

UCC 공모 주제는 운암선생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소재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이 외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에 대한 주제로도 응모할 수 있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좌우 통합에 앞장서며 중경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했다. 1945년 해방을 맞아 환국을 준비하면서 임시정부에서 '약법 3장'을 통과시킨 바 있다.

사업회 관계자는 "많은 분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형식과 참가 자격에 대한 제한을 없앴다"며 "다만 미래 세대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애국심 고취 유도를 위해 초~고등학생 참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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